[내외일보]이수한 기자=전국 초등학교 티볼팀의 교류확대와 남도 답사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전국 24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7 강진청자배 전국초등학교 티볼대회”가 2017년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종합운동장, 다산, 영랑, 청자구장에서 개최되었다..

강진군은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스포츠시설과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접근성의 제약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하는 전국의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강진을 홍보하여 다시 찾고 싶은 강진군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하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참가팀은 제주도의 신제주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서울·경기 6팀, 충청도 1팀, 경상도 3팀, 전라북도 1팀, 광주 3팀, 전남 10팀이 참가해 열딘 경쟁을 벌였다.

7월1일(토요일)에는 24개팀이 1조 3개팀으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실시했고, 7월2일(일요일)에는 8강부터 경기를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수원신풍초등학교가 수원동신초등학교를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우승을 했고 공동3위는 양산중부초등학교, 서울백운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수원신풍초등학교 김민준 학생에게 돌아갔고, 페어플레이상은 수원동신초등학교 강차민 학생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8월 19일부터 22일에 일본 세이부 돔야구장, 와세다대학교 등에서 개최될 아시아 티볼대회에 무료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학생들에게 국제교류를 경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