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세리 기자=영화 '아가씨'의 히로인 김태리가 이번엔 김은숙 작가의 뮤즈로 발탁됐다.
김태리의 첫 드라마 작품이 될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미스터 션샤인'은 의병을 주제로 한 휴먼멜로드라마로 알려졌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았다.
김태리의 상대역에는 배우 '이병헌'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누리꾼들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 두 주인공 배우의 나이차가 심하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47세, 27세로 딱 20세가 차이 난다.
한 누리꾼은 "이병헌이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김태리만한 딸이 있겠다"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