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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휴가철 피서지, 나쁜 손을 조심하세요

  • 입력 2017.07.08 15:55
  • 수정 2017.07.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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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박순원

불처럼 뜨거운 여름을 피해 해수욕장, 계곡으로 떠나는 휴가철이 시작됐다. 신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지는 휴가이지만, 누군가에겐 잊고 싶은 악몽으로 기억될 수 있다. 바로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나쁜 손, 성범죄 때문이다.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전에 몇 가지 성범죄 피해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우선 성범죄 피해신고가 제일 빈번한 피서지의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의 몰래카메라에 항상 주의해야한다. 같은 동성이라도 수상하고 의심될만한 행동을 목격한다면 즉시 신고 하는 것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에 경찰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피서지에 성범죄 전담팀을 투입해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 단속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두 번째는 음주다. 평소에도 음주는 조심해야하지만 피서지에서의 과음은 더욱 더 지양해야한다.

사람은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실 경우 판단력이 흐려지고 흥분하기 쉬워진다. 해수욕장 등지에서의 즉석만남을 통한 술자리에서 여성대상으로 일어나는 성범죄와 각종 시비·폭행사건이 빈번히 발생한다. 

또한 신고자의 신고로 범인을 검거하면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피서지 성범죄 신고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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