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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 '꾸준하고 충실한 작가가 되고 싶다!'

  • 입력 2017.07.12 22:30
  • 수정 2017.07.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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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국제미술제 대상 수상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고풍스럽고 낡은 건물들이 즐비한 아바나(Havana) 비에하(Vieja)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바나국제미술제에서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50)가 '2017 아바나국제현대미술제(Havana international Contemporary Fine art Exhibition)'에서 작품 '흙 삽 시리즈'로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문화재단과 아바나현대미술가회가 주관한 아바나미술제는 세계 70여 개국의 작가들이 각 나라 화랑의 추천을 받아 공모를 통해 작품을 출품했다.

비디갤러리의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안 교수는 작업에 대해 실험 정신이 강하고 작업을 꾸준하게 연마하는 성실한 작가"라고 말했다. 또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나아가려는 예술 방향에 대해 감각적이고 집중력과 통제력을 지닌 작가다."고 평가했다.

안 교수는 소감에서 "언제부터인가 무언가를 배우려고 끊임없이 여기저기 수학하러 다니고 작업을 연마했다. 그것이 내게 혼란이면 혼란이고 성장이면 성장이 되었던 것 같다. 무언가의 연관성을 찾아가며 계속해서 꾸준하고 충실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안재영 교수는 이탈리아국립미술학교, 홍익대 대학원, 고려대 대학원 등을 거쳐 98년 청년미술상, 제1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상, 제10회 부산국제아트페어 대상, 제18회 오늘의 작가상, 99년 국제사솔로비엔날레 본상 수상, 서울회화제 대상, 2013년 도쿄국제미술제 아시아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후반기 대만미술관 초대전과 개인전 등에 출품할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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