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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정채원 기자

어린이집 동영상 파문... 동성애가 에이즈 주범?

  • 입력 2017.07.21 22:18
  • 수정 2017.07.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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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대구 어린이집 동영상 파문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부원장인 A씨는 봉사활동을 온 초등생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범이 된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문제의 동영상에는 시체성애, 자위행위, 남자들끼리 성관계하는 방법 등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샤워를 안 하고 부모님에게 심하게 반항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심리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었다. 그런 영상을 아이들이 본 것은 성 학대"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문제가 없다" 며 "교사들도 학습 교재를 선택할 자율권이 있고, 교사들이 적절한 가치관으로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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