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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인혜 기자

중국 쓰촨성 규모 7.0 지진으로 9명 사망·164명 부상

  • 입력 2017.08.09 14:18
  • 수정 2017.08.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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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9명이 숨지고 164명이 다친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8일 오후 9시 19분께(현지시간) 쓰촨성에서 발생한 7.0규모의 지진으로   9일 오전 10시 현재 9명이 숨지고 16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쓰촨성 북쪽 290Km 지역(33.20°N, 103.82°E)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으로, 1978년 이후 반경 300㎞ 이내 지역에서는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총 6번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남쪽으로 약 670km 떨어진 쓰촨성 푸거(普格)현에서 폭우로 8일 오전 6시(현지시간) 발생한 산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9일 오전 8시 27분에 신장위구르(웨이우얼)에서 발생한 지진도 약 1000㎞ 떨어져있어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쓰촨성 지진으로 우리 국민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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