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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유럽중앙은행의 2차 양적 통화확대책 내용

  • 입력 2012.03.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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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은 유로화권 채무위기에 직면해 지난해 12월22일과 올해 2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4,892억유로와 5,295억유로로 총 1조유로가 넘는 대규모 장기대출자금을 유로화권 금융기관들에게 공급했다.

유럽중앙은행(유로시스템)의 자산 추이를 보면, 12월22일 1차 자금공급을 전후로 2조4,185억유로에서 2조7,356억유로로 3,161억유로 가량이 증가했으며, 올 2월29일 1차 자금공급을 전후로는 2조6,826억유로에서 3조231억유로로 3,406억유로가 증가했다.

이로부터 유럽중앙은행은 두 차례 대규모 양적 통화확대책을 통해 신규로 공급한 자금은 6,567억유로로 나타난다. 즉 유로화권 민간금융기관들은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 공급받은 1조유로 중 3,620억유로 가량을 유럽중앙은행에서 빌린 자금을 다시 갚는데 썼으며, 6,576억유로를 신규로 빌린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의 자산 내역을 보면, 금융기관 대출이 1조1,300억유로로 가장 많고 국채 등 증권 매입이 6,317억유로이며, 금매입이 4,234억원유로, 비거주자 와화대출이 2,470억원유로로 나타난다. 특히 금융기관 대출을 보면, 장기대출자금(LTRO)은 1.1조유로로 대폭 늘어난 반면, 단기대출자금(MRO)은 반대로 2,170억유로 가량 줄어 단기대출을 장기대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난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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