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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 기자명 백춘성 기자

깨지지 않는 유리천장

  • 입력 2017.08.18 12:29
  • 수정 2017.08.18 12:33
  • 댓글 0

충남도의회 장기승 교육위원장

양성평등시대다. 성차별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현실은 아직도 녹록치 않다.
특히 성차별이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사소한 문제로 치부되는 인식 때문에 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여성 관리직 공무원 임용목표제를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유리천장’이란 말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이 능력과 자격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성차별 등의 이유로 직장에서 고위직을 맡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정벽에 부딪히는 현상을 말한다.
지낸해 국가별로 유리천장 지수가 발표되었다. 걱 나라별 고등교육 격차, 경제활동 참여 비율, 임금 격차, 보육비용, 고위직 여성비율, 의회 내 여성비율, 남녀육아휴직 비율 등 10개 지표를  산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리천장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크게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   산과 육아, 그리고 정책 문제를 꼽았다. 유리천장 해소를 위해 직장 내 오랫동안 존재해 온 남성중심의 조직 문화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다음 인사부터라도 이런 문제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 발탁이라는 파격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때 유리천장은 깨어 질수 있을 것이며, 차별받지 않는 양성평등으로 가는 길을 앞당기소 충남교육의 균형발전을 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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