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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임민규 기자

6학년 제자와 성관계한 경남 여교사... "잘 생겨서"

  • 입력 2017.08.29 10:50
  • 수정 2017.08.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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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임민규 기자 = 경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6학년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9일(오늘) 미성년자 의제강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 등으로 초등학교 교사 A(32·여)씨를 구속하고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A씨는 올해 초 학교에서 체험활동 수업을 통해 피해학생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후 A씨는 지난 6월 피해학생에게 "사랑한다" 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만두를 사줄테니 나오라"며 불러내 자신의 차안에서 신체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B군과 학교 교실에서 성관계를 갖는 등 학교와 승용차 등지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A씨는 본인의 나체 사진을 찍어 피해학생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되며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A 씨는 모든 혐의에 대해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 해명하며 "(피해학생이) 잘생겨서 (성)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초등학교는 A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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