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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정승초 기자

"추석 황금연휴, 영주로 모여라"

  • 입력 2017.09.22 12:26
  • 수정 2017.09.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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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에 할인까지 ‘특급혜택’ 풍성

 

[내외일보=경북] 정승초 기자 =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영주시 지역 곳곳에서는 관광지 무료입장에서 전통시장 특별할인행사까지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 ‘장보러 왔는데, 볼거리까지 多드림’
 
영주시 365시장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육꾸러미, 문어 꾸러미, 강정 꾸러미, 제사상 꾸러미, 반찬 꾸러미 등 추석명절용으로 구성된 특별 꾸러미를 판매한다.

특히, 추석명절 제수준비가 한창인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장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는 행사를 마련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365를 맞춰라, 신발을 던져라 등 깜짝 이벤트를 개최해 당일 사용 가능한 1만원권 상품권을 100명에게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신선한 가을바람과 감미로운 버스킹 등 매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명절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 선비촌에서 덩실덩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찾고 있다면 영주 선비촌이 안성맞춤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추석 당일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선비촌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잊혀져가는 민족 고유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국악 공연과 다채로운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비촌 죽계루 앞 체험부스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편비누 만들기, 배시댕기 머리띠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4일에는 음악과 LED,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와 음악을 결합해 인문, 예술, 과학이 융합된 공연이 개최된다. 이어 5일에는 모듬북 협주곡, 신뱃놀이, 진도아리랑 등 음악연주를 통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주시는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일몰시간인 오후 6시까지 자전거공원과 서천둔치, 한정교, 무섬마을, 선비촌 등 지역곳곳에 마련된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해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해 자유롭게 영주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부석사와 선비촌, 무섬마을 등의 전통문화자원과 함께 지난해 10월 개원한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비롯한 자연 힐링자원과 콩세계과학관, 여우생태체험관 등 자녀들의 체험학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어르신에서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연생태, 문화관광 자원을 비롯해 추석 황금연휴를 이용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열흘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이용해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 대신, 전통문화도시 영주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영주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관광 불편해소, 환경정비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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