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지난 2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파워닭과 함께하는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챔피언쉽' 대회에서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미즈 비키니와 피트니스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머슬퀸 대열에 합류한 최설화 선수가 올해 대회에도 참가해 이번에는 스포츠 모델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머슬여신의 면모를 보인 것이다.

대부분의 피트니스 대회 1위 및 그랑프리 수상자들은 이후 대회에서 볼 수 없는 것이 피트니스 대회의 일반적인 관행처럼 인지되고 있는 가운데 최설화 선수의 참가 자체만으로도 큰 이목을 끌었는데, 거기에 더해 당당히 스포츠 모델 부문 그랑프리까지 수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설화 선수를 응원하는 많은 팬들과 지인들의 수상 축하가 이어졌으며, 이날 대회장에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박수연 역시 최설화 선수의 그랑프리 수상 축하를 전했다.

한편 배우 박수연은 지난해 '머슬마니아X맥스큐 유니버스 세계 대회 선발전'에 출전해 쟁쟁한 피트니스 선수들을 제치고 스포츠모델 여자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종방된 OCN '구해줘'에서 최경혜 순경역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