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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안상수 의원 정책감사통해 다양한 농정현안 정책대안 제시

  • 입력 2017.10.13 00:07
  • 수정 2017.10.13 00:14
  • 댓글 0

쌀값하락 문제 해결 방안,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농가소득 안정화 방안 등 제시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12일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쌀값하락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요한 농정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에 주력했다.

쌀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10만 헥타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비축농지를 청년창업농과 귀농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서 밭작물을 지으면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고, 또 일부 농지는 해외유턴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서 중소산업단지로 만들고, 주변에 주거단지를 건설한다면, 건설을 비롯한 산업전반의 경기부양을 할 수 있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귀농귀촌 활성화와 관련해, 귀농인들이 영농 경험부족과 영농자금 부족을 가장 어렵게 느끼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장단기 실습교육 지원과 영농자금을 담보없이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기존 농촌에 있던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촌지역거주 신규청년농업인에 대해서 청년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산란계 사육농가가 조기에 동물복지형 농장으로 전환할 경우 소득감소에 따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채소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채소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의무물량을 현행 8%에서 20%까지 높일 것을 촉구했다.

해마다 농식품 수출규모는 커지는데, 가공식품의 경우, 국내산을 쓰지 않아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신선농산물 수출기반을 정비해서 수출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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