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바레인 등 아랍권 4개 중심국가를 대상으로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아랍권 국가를 대상으로 도시홍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7~24일 아랍 7개국(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팔레스타인)에서 개최되는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 중 4개국(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바레인) 행사에 참여해 아랍권 국민들에게 서울을 소개한다.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행사는 아랍지역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랍지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한-아랍소사이어티(이사장 사공일)가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패션쇼, 태권도 시범, 비보잉, 사물놀이 등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는 각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홍보영상물 상영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해외 음악·무용·복합장르 등 문화예술 공연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서울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윤시원 기자 lkjh0207@naewo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