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으로 감성 음악여행 떠나요

  • 입력 2017.10.19 16:42
  • 댓글 0

27일부터 음식·음악 어우러진 축제 개최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음악도시 전남 강진군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기간 ‘17일간의 강진음악여행’을 개최한다. 갈대축제는 갈대와 음악 그리고 음식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로, 음악도시 강진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오감통을 중심으로 한 강진읍 상권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과 강진읍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여행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는 세 번의 특별한 음악여행 공연을 진행한다.

우선 10월 31일 화요일 오후 6시에는 풀잎사랑, 해후, 동행, 기쁜 우리 사랑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감성 뮤지션인 최성수가 출연, 짚시여인의 이치현(이치현과 벗님들), 풍선을 노래한 다섯손가락의 이두헌과 함께 세 남자의 짙은 감성으로 10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1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오감통 가을밤의 낭만 재즈여행’공연으로 우리나라 타악기의 거장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수사반장 오프닝곡 연주자로 유명한 유복성 밴드,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컬로 재즈 발라드, 국악 재즈 등 다양한 리듬의 곡을 소화해 내는 정영애 재즈 리퍼블릭, 이 시대의 산조를 꿈꾸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가 함께 가을밤 재즈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여성 포크록의 대표 주자인 장필순과 조동희가 꾸미는 ‘장필순&조동희와 함께 하는 포크여행’공연으로 여성 보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가을을 노래한다.

10월 28일 오후 4시 도암면 망호선착장 무대에서 도암면민과 관광객들을 초청  ‘강진만 노을빛 누리축제’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지역민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강진군이 함께 기획하며 사물놀이, 국악과 가요 등의 공연과 천연염색, 우리차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 음악인들도 음악여행에 동참한다. 갈대축제 기간 동안 강진만 갈대숲과 강진읍 곳곳에서는 지역 음악인들이 꾸미는 다양한 거리음악회가 열린다. 11월 9일 오후 2시에는 강진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관악대와 풍물패, 그리고 전남 대표 공연예술전문 극단인 갯돌이 거리 공연 퍼레이드를 펼쳐 음악여행의 감성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갯돌은 퍼레이드 공연차량에서 7080노래를 공연해 중년층 관객들을 그 시절 추억여행에 초대한다.

강진오감통에서는 매일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1시, 6시 라디오강진 특집방송 톰&제리 쇼가 펼쳐진다. 오감통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재 라디오강진 진행자인 문형식 DJ와 강진 출신 가수 주권기가 펼치는 즉석 라이브 공연이다. 올해 7월 강진청자축제 때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오감통 관광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두 진행자의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을 통해 갈대숲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도 있다.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아름다운 강진만 갈대숲을 지나 강진오감통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목포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생방송으로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군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여해 가장 인기 있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참가 신청은 갈대축제 홈페이지(http://www.gangjinfestival.com) 사전접수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당일 갈대축제장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걷는 음악여행에 참여하는 모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상품도 마련했다.

강진 가을 5대 축제 중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17일간의 강진 음악여행은 지역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행복한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전망한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음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더욱 확장시켜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소득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