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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덕 기자

광명시, 전국 최초 아이 안심 돌봄터 개소

  • 입력 2017.10.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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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및 맞벌이 부부 돌봄 공백 해소 기대

[내외일보=경기]박상덕 기자=
광명시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전국 최초로 ‘아이 안심 돌봄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18일 오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한 유주헌 아동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동 e-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아이 안심 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를 활용해 맞벌이 부부의 초교 1~3학년 아이들을 퇴직교사와 지킴이 등 전문 인력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돌보는 사업으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이번에 문을 연 아이 안심 돌봄터는 40여명의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게 된다.
광명시는 복지부의 자문을 받아 자체 예산으로 ‘아이 안심 돌봄터’를 개소했으며 복지부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거주지와 가깝고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차별화했다.
또한 단순히 아이 돌봄의 기능을 넘어 과학탐구·체육·독서지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간식제공, 부모상담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양기대 시장은 “아이 안심 돌봄터는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자녀돌봄을 위한 최적 모델이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 방안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 영역이 협업을 통해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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