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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희찬 기자

'알아두면 쓸모있는' 영등포 부모강좌

  • 입력 2017.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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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별난 부모 강좌’ 개최

[내외일보=서울] 이희찬 기자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었다면 영등포의 별난 부모 강좌를 들어보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월 24일부터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별난 부모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7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학부모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11월 9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총 9회에 걸쳐 청소년 소통교육과 진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강의장을 권역별로 3개 학교로 지정해 학부모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도림초등학교와 선유초등학교, 영남중학교에서 각 주1회씩 3주간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각양각색의 주제가 준비돼 있다. 학부모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해 부모의 실질적인 문제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Step By Step-단계별 우리아이의 성장기' ▲‘시대와 세대가 달라졌다! - 밀레니얼 세대의 일과 삶의 방식’ ▲‘알.쓸.신.자.-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자유학기제’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부모·아이 소통하기’ ▲‘다양성 시대 행복한 괴짜되기!’ ▲‘내 맘대로 그림 수다-색다른 행복 그리고 나!’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성장단계를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자유학기제 등 교육제도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져 전문성을 더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주민은 가까운 학교에서 누구나 참여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8일까지 구글(https://goo.gl/forms/ENw2OaWMja2eptOn2)이나 전화(☎2670-4298)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서울시, 남부지원교육청과 함께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 지속가능한 학교-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청소년·학부모·교사·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학부모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권역별로 진행하니 가까운 학교에 방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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