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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유천 기자

부천시, 웹툰 창업 둥지 ‘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 개관

  • 입력 2017.10.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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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창업공간 마련…최대 2천만 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내외일보=경기]김유천 기자
부천시가 만화웹툰 산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내에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했다.
시는 20일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서채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이진연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이두호 만화가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 개관식을 가졌다.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는 만화웹툰을 기반으로 만화창작자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 공간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 1층과 5층에 총 423㎡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열린 네트워킹 공간과 창업 전용 오피스를 갖췄다.
열린 네트워킹 공간은 개별 업무 공간, 휴게 소파, 바 테이블, 회의실 등이 마련돼 만화인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업무를 지원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운영되며, 만화인과 웹툰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회의실은 현장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창업 전용 오피스는 5인실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입주 스타트업에는 아이템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 최대 2천만 원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도 이뤄진다.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는 이용자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일일 티타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마켓참가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행사 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일자리지원을 위한 산업종사자간 네트워킹 파티, 투자유치 데모데이, 잡 매칭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창업 전용 오피스 150㎡를 더 확충하고, 2021년 건립 예정인 ‘웹툰융합센터’에도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캠퍼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웹툰 창작자와 스타트업이 상호 협업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작산업 생태계의 온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천만화특구 계획과 연계해 만화 웹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화인들과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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