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학교 중심의 친 소프트웨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체험과 탐구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 체험기간(이하 체험기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기간에는 10월 한 달 간 학교별로 교내 소프트웨어 온·오프라인 체험 행사와 코딩 경진대회, 동아리활동 산출물 전시와 발표회, 체험 부스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도담중학교에서는 ▲해커톤* 대회 ▲문제해결경진대회 ▲소프트웨어 체험 부스 ▲인터넷윤리 캠페인 외에도 소프트웨어교육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으며,
* 해커톤(Hackathon)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 불법적인 해킹은 크래킹(Cracking)
교사들로 구성된 ‘융합 소프트웨어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소프트웨어 융합수업을 공개하여 학교 중심 소프트웨어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 한해 10개의 소프트웨어교육 연구·선도학교 지정·운영을 통해 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내년까지 초등학교 전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교육 연수와 2018년부터 필수화되는 중학교 정보교육에 대비하여 정보교사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