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한상선 기자=시흥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실전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31일 오후 2시 롯데마트 배곧점에서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 대형화재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립하여 통합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으로서 시흥시가 주관하고 시흥소방서 등 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380명과 소방차 등 장비 40여대가 동원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다.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약30분간의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배곧점 2층 푸드코트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상황전개로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및 인명구조·구급활동, 시흥소방서 초기재난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및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 수습 및 복구활동 등 순차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민관군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범국민 종합훈련으로지자체 별로 연1회 이상 시행된다.
정현모 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통합대응체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시흥소방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