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홍윤 기자 = 사우디의 왕자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5일(현지 시각) 정부 고위 관료 7명과 함께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예멘 국경 인근에서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최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대대적 숙청 작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번 만수르 왕자의 헬기사고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우디 내무부는 헬리콥터가 사우디 아시르주에서 추락했고 잔해 수색작업중이라고 발표하면서도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전날에도 압둘아지즈 빈파하드 왕자가 사우디 당국의 체포 시도에 저항해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