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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두석 기자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구상 확정

  • 입력 2017.11.13 11:42
  • 수정 2017.1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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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대천해수욕장서 10대 전시관 구성

[내외일보=충남] 이두석 기자 = 보령머드 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기기 위한 해양머드엑스포 구상이 확정됐다.
 
보령시는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남연구원 연구진,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보령해양머드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며, 신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2022년 7월 16일부터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해양머드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연구구원이 수립한 기본계획에는 해양머드가 갖고 있는 환경, 자원, 국제적 가치를 조명을 통해 해양머드의 산업성, 유용성, 정체성을 극대화하여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나아가 해양머드 신산업의 허브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로드맵이 담겨져 있다.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특별계획구역 일원에 조성 예정인 엑스포 행사장은 10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해양머드 주제관은 해양머드의 생태와 환경 그리고 가치 조명 ▲환영의 관은 해양머드와의 만남 랜드마크, 이벤트 ▲세계 머드관은 세계 5대 머드국가의 머드소개와 콘텐츠 ▲머드음식관은 국내외 머드관련 다양한 식품 ▲머드생활관은 일상생활 속의 머드 ▲머드산업관은 국내외 머드관련 해양신산업 ▲국제레포츠관은 머드레슬링 등 머드레포츠 ▲해양머드 휴양관은 머드 테라피와 헬스케어 등 휴양과 치유관련 프로그램 ▲만남의 관은 아이스머드 체험 및 쿨 이벤트 진행 ▲기존 머드축제가 열리던 머드광장에는‘머드체험관’이 조성돼 다양한 머드체험을 하도록 꾸며진다.
 
김동일 시장은 “20여년의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보령하면 머드, 머드하면 보령으로 통할 정도로 국제적‘아이덴티티’를 확보하고 있지만, 축제와 화장품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보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해양머드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육성의 터닝 포인트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올해 1월 환황해전략사업단 미래사업과에 엑스포 유치팀을 신설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지난 3월 착수 이후 선행 엑스포 사례조사, 진행 중인 엑스포 현장 답사,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연구진 회의를 가겼으며, 충남도와는 도-시군협약과제로 선정해 긴밀한 협력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감대를 갖고 준비해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내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충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제출하고 내년 중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과 원산도 대명리조트 준공 이후 대한민국의 해양관광과 해양신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환황해권 메가 이벤트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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