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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김미라 기자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 공연

  • 입력 2017.11.13 12:58
  • 수정 2017.1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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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내외일보] 김미라기자 = 국립오페라단은 2017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을 12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은 지난 201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제작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 국립오페라단 반세기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국립오페라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여 2017년 연말을 기념하는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전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파리 어느 뒷골목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가슴을 적시는 주옥 같은 아리아의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라보엠>은 이탈리아 명장 제피렐리 사단이 낳은 최고의 연출가 마르코 간디니가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카를로 몬타나로가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테크닉, 풍성하고 색채감 있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젊은 보헤미안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에는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를 이끌고 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과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오랜 기간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최전성기의 성악가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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