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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대훈 기자

“조치원전통시장, 명칭 환원해야”강조

  • 입력 2017.11.13 21:03
  • 수정 2017.11.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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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서금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치원읍)은 13일 오전 열린 세종시의회 제4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조치원 지역을 대표하며 주민들의 삶의 모습이 녹아있는 조치원전통시장의 명칭을 조속히 환원하자”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먼저“조치원시장의 명칭을‘세종전통시장’으로 변경한 것은조치원 지역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낸 것”이라 전제하고,

특히,‘조치원장’이라는 명칭은 이미 1770년에 발행된『동국문헌비고』와 1481년에 나온『동국여지승람』에서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조치원전통시장’의 명칭을 하루아침에 ‘세종전통시장’으로 바꾼 처사는‘연기군민헌장탑’을‘세종시민헌장탑’ 으로 바꿔 지역민의 공분을 샀던 사례처럼 지역민들에게 큰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금택 의원은“‘조치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도시, 지명이 아니며, 세종시의 오늘과 내일의 발전을 함께할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이므로, 조속히‘조치원전통시장’이라는 명칭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조치원시장이 문헌을 통해 역사에 등장한 지 250년이 되는 오는 2020년에는 이를 기념하며 전통시장 개설 250주년 행사를 성대히 개최해, 조치원전통시장을 조치원 지역민은 물론 세종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큰 장(場)이 되도록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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