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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철원군, 독일의 통일 경험 나눈다

  • 입력 2017.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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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트 하르츠부르크 평화 기록물 80여점 철원군에 기증

[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독일의 통일 경험을 공유한다.

독일 분단시절 서독과 동독의 국경에 위치해 분단과 화해를 경험한 바트 하르츠부르크 시의 경험담이 담긴 기록물이 철원에 전달됐다.

바트 하르츠부르크 시장을 대신해 롤프 겐세케 시장보좌역이 최근 철원에서 통일 관련 자료를 철원군에 기증했다.

이번 통일 기록물은 문헌을 비롯해 사진, 동영상 등 8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바트 하르츠부르크 시가 수집하고 보관했던 통일관련 자료들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선물이다.

이번 기증식을 위해 독일 바트 하르츠부르크 시의 랄프 아브람스 시장을 대신해 롤프 겐세케 시장보좌역이 지난 5~8일까지 철원을 방문했다.

롤프 겐세케 시장보좌역은 6일 기증식 이후 ‘분단과 화해를 경험한 구서독 접경지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이현종 군수는 “동·서독 나뉘어져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의 소중한 통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화를 준비해 나가는 철원에서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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