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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아워홈, 의료계·산업계·학계와 실버푸드 개발

  • 입력 2017.11.15 13:01
  • 수정 2017.1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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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입맛과 건강에 최적화된 ‘한국식’ 실버푸드 개발 위한 협업 진행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아워홈이 실버푸드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미각연구 선도연구센터(MRC), 치과대학병원과 국민건강증진 연구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워홈은 병원과 요양시설, 실버타운 등의 위탁급식을 운영하거나 맞춤식 식재상품을 공급하며 얻은 노하우와 식품 연구개발 기술을 제공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미각연구센터는 노화 및 미각조절물질연구, 생활습관성 질환에 따른 미각 변화 등 신체기능 및 식습관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식 실버푸드’ 개발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고령자 저작기능에 따른 식품 개발연구를 함께 진행해온 인연을 발전시켜 한국 고령자들의 건강과 저작능력에 대한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각과 건강에 대한 기초 연구개발은 물론, 이를 산업화하는 제반 업무에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폭넓은 상호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보다 전문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실버푸드 개발을 포함해 맛의 메커니즘과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로 소비자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최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식품업계와 학계, 의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의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그 의미가 있다. 이로서 고령자 입맛과 건강에 최적화된 ‘한국식’ 실버푸드 개발 위한 협업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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