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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제8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신(Scene)나는 올키즈스트라” 개최

  • 입력 2017.11.16 09:25
  • 수정 2017.11.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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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영화 같은 감동의 무대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오는 11월 17일(금)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제8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신(Scene)나는 올키즈스트라”를 주제로,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친숙한 곡들을 윈드 오케스트라인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작가 배병우의 ‘아일랜드 해안의 맨 섬’ 작품들이 영국 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Irish Tune from Country Derry」 연주에 맞춰 최초로 공개된다. 서커스 광대 마린보이와 디즈니 만화영화 주제가 메들리가 함께하는 유쾌한 무대, 신동준(만13세) 올키즈스트라 단원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색소폰 솔로 연주가 돋보이는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도 준비되었다.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해왔다. 2009년 시작한 이후 지난 9년 간 총 2,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관악단 합주, 악기 등을 무상 지원했으며, 2017년 현재 전국 10개 지역 460여명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 70명이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로 7곡을 연주한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지역 올키즈스트라 단원 중 실력 있는 친구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하여 운영된다. 현재까지 총 7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고 제주국제관악제와 아태관악제,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등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휘자 노세진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각자의 재능을 키우고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하며 음악과 함께 내적, 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관객들이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큰 감동을 선물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신 C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티켓을 통해 자율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 후원금은 올키즈스트라 단원들의 레슨, 합주,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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