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주시가 2018년도 1조5234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지난 17일 상정했다.
전주시의회 심의를 남긴 내년 예산안은 올해 처음 편성예산 1조4297억원 보다 936억원(6.55%)이 증액됐다.
우선 일반회계는 1조3228억으로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 및 국정시책 사업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늘며 올해 당초예산 1조2186억원 보다 1천42억(8.55%)이 증가했다.
또한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는 106억이 감소한 2006억으로 편성됐고, 복지시스템 구축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 등을 위한 예산으로 5906억 등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전라감영 복원 28억 ▲전주국제영화제 28억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12억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32억 등으로 전통문화 복원 재창조 및 콘텐츠 확충, 관광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한옥마을 조성, 체육시설 확충 예산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