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신현원창동 주민센터(서구 가정로 335번길 3)와, 공항철도 검암역사(서구 검바위로 26)에 무인민원자동발급기를 설치, 각각 지난 달 30일과 10월 12일에 운영을 개시했다.
신현원창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발급기는 휴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검암역사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휴무일 없이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객들은 지문인식장치를 이용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건축물 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병적증명서, 초·중·고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등을 포함한 18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관공서 업무시간 외에도 간편하게 민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그간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위해 서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일부로서, 앞으로도 발급기 설치지역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