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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행훈 기자

손학규 “서울시장 선거 쉽지 않아”

  • 입력 2011.10.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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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전체가 움직여야”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아직 흔쾌히 맘을 열고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제가 지역을 돌아봐도 위원장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냉랭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의 후보를 내지 못한 안타까움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지만, 박원순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서 우리 민주당의 후보”라며 “박 후보가 지는 것은 민주당이 지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을 생각해 너무 앞장서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로 양보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체면치레가 문제가 아니고 선거에 이겨야 한다”며 “확고한 신념을 갖고 민주당원들과 전통적 지지층이 적극 호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의원이 힘써 앞서달라”고 당부했다.

이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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