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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삼성 계열사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부

  • 입력 2017.11.24 13:26
  • 수정 2017.1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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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도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성금 기탁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2017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삼성 계열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이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이웃사랑 성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200억원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 지역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웃사랑 성금 201억원과 포항 지역 30억원 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대외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은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기로 한 데 따른 조치이다. 참여하는 다른 계열사들도 각 회사의 기부금 승인 규정에 따라 성금 기탁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에 어떻게 더 공헌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겠다"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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