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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50% 돌파

  • 입력 2017.11.27 15:24
  • 수정 2017.11.27 15:27
  • 댓글 0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KTX 조기 예매·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이 70여일 앞두고 입장권 107만매 중 판매율 50%를 돌파하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한 종목별 입장권이 지난 24일 기준 목표치인 107만매 중 55만 5천매를 판매, 52%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성화봉송이 본격화되고, 동계시즌 시작과 함께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기대감이 상승하여 대회 라이선싱 상품인 '롱 패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붐업 효과가 입장권 구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직위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쇼트트랙, 피겨 등의 일부 경기 입장권은 잔여석 수량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태이며, 타 종목의 경우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입장권 소지자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단순한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경기 전·후 가수 공연을 비롯해 평창과 강릉에 위치한 올림픽 플라자와 올림픽 파크에서의 고품격 문화 공연 등 'ALL-DAY 페스티벌'로 구성돼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대회 기간 동안 서울역~진부역 1시간 20분, 서울역~강릉역 1시간 36분 가량 소요되는 KTX 경강선을 2만 5천원에서 3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총 51회가 운행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스피드와 화려한 묘기를 직접 만끽할 수 있고, 어쩌면 우리 생애 다시 오기 힘든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 또는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판매소(서울·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공항, KTX역사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자의 이름, 전화번호와 결제 수단(비자카드 또는 현금)를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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