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지난주 금요일 오후2시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본 익산 원도심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의 최종 선정을 열흘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의와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될 것인지 청사진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사업 총괄책임자인 국토부의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직접 발제에 나서기로 하면서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각 부처 연계사업을 총괄하는 책임 공무원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공청회를 주최한 이 의원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가 5년간 50조원 재정을 투입해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사업공모에 선정되면 3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을 뿐 아니라 각 부처 연계사업 지원,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주민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