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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 기자명 윤은효 기자

<독자기고> “청년 주거문제-공공 셰어하우스로 풀어보자”-조영근 (울산광역시 청년행복위원회 위원장)

  • 입력 2017.11.28 17:17
  • 수정 2017.11.28 17:35
  • 댓글 0

셰어하우란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취사.휴식 등 생활 공간이 마련된 공동주택공동 생활 공간이 마련돼 주거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수 있으며,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캐나다등의 도심에 많으며일본의 경우 1980년대부터 등장한 주거 양식이라 말한다.

쉽게 말해게스트하우스나 고시텔하숙집 개념에 가깝다고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1~2년정도 계약을 통해 일정의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를 지불하고 공동시설은 공유하며 살아가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도 홍대와 대학로를 중심으로 셰어하우스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사업적으로 펼치는 경우도 볼수 있다. 

필자는기존의 방식을 조금 새롭게 생각하여 공공 셰어하우스라는 청년 주거사업 모델로 제시해 보려 한다. 

공공 셰어하우스란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아파트 입주자협의회등 개인이 아닌 공공의 목적을 두고 있는 단체와 기관에서 운영 하는 사업으로써기존의 셰어하우스는 개인이 소유한 공간에 입주자를 모집하여 금전적 지불을 통해 운영이 된다면공공 셰어하우스는 공공 소유의 공간에 입주자를 모집하여 보증금 없이 월세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사업 모델이라고 볼수 있다. 

사업모델 시뮬레이션, (정부와 지자체의 경우)

신규또는 현재 미분양 아파트 소유자들 대상으로 공공 셰어하우스 주거공간 제공자를 

모집 한다 심의를 거쳐 선발된 제공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에 보증금을 지원 받는다.

정부와 지자체는 2~3년 단위로 계약을 할수 있으며계약된 주거공간을 공개하여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입주자로 선발된 사람들은 월세만 소유자에게 지급하고 공간을 사용할수 있다. 

사업모델 시뮬레이션,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아파트 입주자협의회의 경우)

일반 주택또는 마을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여 공동사업으로 진행을 한다. 

입주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할수 있고보증금과 월세를 지급 받아 운영 할 수 있다 

두가지 사업모델을 통해 우리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미분양 아파트의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신규 아파트의 경우 보안(경비), 편의시설(헬스장,골프장,

도서관,여가시설)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일 것이다. 

이번 모델사업은 청년뿐 아니라 노인과 외국인,미혼모 가정에도 폭 넓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덧붙여 본다. 

미래형 주거사업은 함께 그리고 나라는 브랜딩을 통해 함께 공유하는 사회 그러면서도

나만의 공간을 지킬수 있는 재미난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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