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일 철원군 생명사랑지킴이 보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사업인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및 자살예방 사업에 대해 살펴보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자살통계를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 자살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의) 강의를 실시했다. 이 강의를 통해 정신질환(조현병, 우울증, 양극성장애)에 대해 알고, 자살에 대한 오해, 자살의 정의, 자살고위험 발견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 등 알 수 있었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철원군은 2017년 10월까지 1,400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했다.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철원군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