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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이란 성장 영화 특별전 열리다

  • 입력 2017.12.06 16:09
  • 수정 2017.12.06 16:13
  • 댓글 4

세계 3대 성장영화제인 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김종현 집행위원장)는 오랜 동안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발굴하고 한국영화의 튼튼한 주춧돌 역할을 해왔으며, 영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3대 성장영화 축제이다.

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11월 30일(목) KBS아트홀에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을 위한 열아홉 번째 영화 축제의 장을 열고 12월 10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영화제에서 총 131개국에서 4205편이 출품하여 개막작인 <Kiss and cry> 캐나다 성장 장편영화를 시작으로 41개국 138편의 성장영화가 상영 중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어린이, 청소년 부문’은 예년과 같이 만 9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고, ‘일반 부문’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만든 작품들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에 관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경쟁 부문 시상식은 12월 6일(수) 6시 인사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성장영화의 강국인 이란에서 만들어진 다채로운 성장영화들 중 신작을 엄선하여 특별전을 통해 소개한다. 이란 특유의 섬세한 정서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란 영화들 중 전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재미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였으며, 성인 관객들도 영화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기성세대와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 통을 풀어내고 올바른 어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험·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안이 되고 글로벌마인드를 지닌 진취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2월 10(일)까지 11일간 KBS아트홀, 영상자료원, 인사아트홀, 마포청소년 수련관 마포 청소년 문화의집, 도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상영이 계속 되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볼 수 있어 특히 수능이 끝난 수험생 뿐 만 아니라 온 가족이 부담없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있다.

 

 ◆이란 성장 장편영화 특별전 소개

Houra

하디라는 10대 남자아이는 가족과 함께 사막으로 둘러싸인 작은 정원에 산다. 철도 확장 공사로 인해 수로가 파괴되자 정원은 메말라 간다. 하디는 엄마가 두고 간 유일한 추억을 지키려고 온갖 애를 쓴다. 엄마의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하는 하디의 아픈 여동생 후라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A Hell of a Wedding

한 결혼 피로연에 아이들은 참석하지 못하게 하여, 아이들은 정원 끝에 있는 작은 집으로 가게 된다. 아이들은 주최인이 마약 밀매자들이라는 걸 알게 되고, 결혼 피로연을 방해하기로 결심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Forty Baldies

이란 북부의 한 마을에 폭풍과 홍수가 들이닥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픈 아버지를 도우려고 힘겹게 애쓰는 이야기.

Kelileh and Denmeh

케릴레와 뎀네는 정글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도한 사냥의 영향을 받은 어린 두 자칼이다. 그들이 나이가 들고 나서, 케릴레는 몇몇 동물들의 탐욕과 사자 왕에 대한 불충이 낳은 기근으로 힘들었던 그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는 어느 비 오는 날 밤, 겁에 질린 올빼미가 왕을 찾아가, 그가 정글에서 목격한 사냥 과잉에 대해 보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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