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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2017년 창원시자원봉사자대회 성료

  • 입력 2017.12.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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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문병선) 주관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창원시자원봉사자대회’가 5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관련 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우수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자원봉사자 간 아쉬움과 뿌듯함을 나누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원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 생산품 판매 및 홍보창구를 마련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자원봉사가 함께 WIN-WIN 하는 따뜻한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라는 내용으로 라이트 드로잉 공연을 펼쳐 내빈과 봉사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급식소 급식봉사와 거동불편 노인·장애인의 목욕봉사와 밑반찬 봉사활동으로 지난 20년간 직업처럼 봉사해 온 정순옥 자원봉사자가 ‘올해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이승용) ▲국무총리 표창(김인순, 김복순, 황지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이경래)을 비롯한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및 단체 145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경상남도 제27회 경남자원봉사상’ 수상자로 △자원봉사자 부문은 강말연,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창원시자원봉사센터 김현옥 씨가 각각 선정돼 ‘도지사 표창’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과 식후행사에서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문병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내년 8월말 120개국 4500여 명이 참가하는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는데 자원봉사자가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큰 기둥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으로 ‘자원봉사가 있어 행복한 도시 큰창원’을 우리시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가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창원’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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