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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철원서 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열려

  • 입력 2017.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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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와 농부의 상생’

[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2017 철원 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이 8일 철원군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비무장지대(DMZ) 두루미와 철원 농부의 공생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철원군과 원주지방환경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두루미 관련 한·중·일 전문가와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철원두루미협의체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진익태 철원두루미협의체 회장이 ‘DMZ 두루미 보호와 철원농부의 상생활동’에 대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철원두루미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북한 안변의 두루미서식현황과 한반도 두루미 생태통일 방안, 쿠시로 두루미 보전활동과 주민·정부의 역할, 이즈미의 두무리 보호활동으로 본 철원농부의 역할, 다만강 하루 습지 보전복원활동과 동북아 두루미 네트워크 전략 등을 주제로 두루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두루미의 서식환경과 이를 활용한 생태 관광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며 “이를 통해 철원을 상징하는 두루미와 지역 주민과의 상생방안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 꼭대기에 붉은색 피부가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철원은 넓은 평야와 한탄강이 어우러져 두루미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으로, 세계 최대 두루미 월동지역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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