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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 기자명 박대훈 기자

조치원 침산새뜰마을 사업 순항

  • 입력 2017.12.14 13:40
  • 수정 2017.1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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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역량 강화, 마을기업 설립 등 추진… 내년말 완료 -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15년 착공한 침산 새뜰마을 사업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national minimum) 보장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위생인프라 ▲주택정비 ▲휴먼 케어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치원읍 침산리는 지난 2009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아 2013년 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2015년 3월 침산리 지역(73,493㎡)이 국토교통부의 ‘새뜰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춘조치원 사업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침산 새뜰마을 사업’은 오는 18일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집수리 사업 준공식을 갖는 등 첫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길이 313m, 폭 8m) 개설 공사는 이달 20일까지 완료된다. 또, 새뜰마을사업과 별도로 추진한 상․하수도 정비(964m)와 도시가스 개설(1차 188m)도 마쳤다.

마을공동체 및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 등도 진행중이다. 광주 발산마을과 임실치즈마을을 찾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벤치마킹했으며, 주민 화합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35명의 주민들이 마을협동조합을 결성하기로 하고 바리스타 교육 등을 받고 있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노선, 주민공동시설 위치 등을 주민총회, 간담회에서 결정하게 하는 등 사업을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CCTV 설치, 도시가스 공급, 담장 정비 등을 마무리해 주민 생활여건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을 계기로 침산리 일원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들 간 소통도 활발해지는 등 긍정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교육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협동조합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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