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4일 입면 흑석마을 회관에서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 문화발표회 및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창규 이장의 사업 추진결과 보고와 마을지도 안내판 제막, 마을어르신 쌩쌩 댄스와 효도공연을 와준 지역 밸리댄스팀(밸리퀸즈) 공연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농촌마을의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문화 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면 흑석마을은 2016년에 선정돼 2년간 1억 원의 사업비로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 만들기 일환으로 마을벽화와 식물터널 조성 및 미술치료교실, 쌩쌩댄스교실, 한지공예 교실 등 사회교육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마을주민들이 함께 공동경작포를 운영해 감자, 콩, 메밀 등을 심고 가꿔 마을 공동경비를 마련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마을을 가꾼다는 비전을 가지고 꾸준한 원예활동을 추진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박창규 이장님과 마을주민들의 협조로 알찬 사업추진 성과를 낸 데 대해 축하드리며, 사업을 통해 조성된 마을환경과 더 커진 주민역량으로 지금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