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중구청(구청장 윤순영)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최초로 ‘야간 보행안전표지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이미지글래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LED 홍보영상 장치이다.
그리고 중구는 최근 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을 착안해 보행자가 많은 계산오거리, 계명네거리,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3개소 바닥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문구와 ‘중구 근대로의 여행’ 관광 홍보문구를 ‘로고라이트’에 적용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구청 교통과 김순희 과장은 “앞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효과가 입증되면 보행자가 많은 동성로 일원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