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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 항공사 중 첫 도입하는 CS300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

  • 입력 2017.12.20 13:27
  • 수정 2017.12.20 13:46
  • 댓글 0

동급규모 항공기 대비 연료효율 20% 향상된 고효율 항공기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127석급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 도입해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캐나다 퀘벡 소재 봄바디어 미라벨 제작센터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S300 차세대 여객기 1호기 인수식을 갖고 오는 25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CS300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사의 GTF엔진은 내부에 설치된 감속기어를 통해 엔진이 최적의 속도로 회전되어 최고의 엔진 효율을 발휘해 동급 항공기 대비 최고의 엔진 연료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합금과 탄소복합소재 사용을 통한 항공기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은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db 감소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차세대 여객기 CS300 1호기와 오는 1월 1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2호기는 시범비행을 마친 후 1월 16일부터 국내선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에 도입되는 항공기를 포함해 2018년까지 총 10대를 들여와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들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며, 항공기 현대화와 첨단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도입하는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 CS300 기종의 효율적인 중/단거리 노선 투입전략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장거리 노선과 연계한 환승객 유치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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