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23일 새벽 거창전통시장 상가 주변에는 각종 잡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날 일몰시간부터 내놓기 시작하는 각종 잡쓰레기로 상가주변 인도에는 쓰레기에서 심한 악취와 침출수가 흘러내리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일부 상인들이 음식물이 뚝뚝 흘러내리는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서 저 먼곳까지 갖다 버리기 싫어 상가앞 전봇대에 불법 투기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검은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는 경우를 더 많이 볼 수가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통시장주변 환경조성에도 많은 관심과 시민의식이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부처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관리 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