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동송읍행정복지센터 전상호 민원담당이 최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생활자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양식 동송읍 행정복지센터장은 12월 이장회의에서 전상호 민원담담에게 ‘생활자치대상’을 전수하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생활자치대상’은 강원도의회가 강원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원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평소 친절봉사 행정실천에 앞장서 온 전상호 민원담당은  행정기관의 민원업무 시간이 마감된 후 갑자기 필요해 진 민원증명서류를 발급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휴일 구분 없이 365일, 24시간 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다중이용시설(미설치 읍·면사무소 및 농협 등)에 설치해 줄 것을 강원도의회와 철원군에 제안, 2017년 철원군은 물론 강원도내에 27기를 설치하는 등 민원편의 도모 및 민원만족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양식 동송읍 행정복지센터장은 “‘생활자치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널리 알리기 위해 강원도의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전상호 민원담당의 제1회 수상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동송읍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생활증진을 위해서 예산지원 신청과 제도개선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