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삼성C랩' 스타트업 기업 소개

  • 입력 2018.01.02 14:33
  • 수정 2018.01.02 14:41
  • 댓글 0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8 C랩 전시관 마련하고 새로운 우수과제 소개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 2018에서 새로운 C랩 우수 과제와 C랩을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선보인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12월부터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0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 1층 G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월9일~12일 CES 기간 동안 이들 과제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우수 과제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 'S레이', ◆폐 합병증을 예방하는 호흡재활 솔루션 'Go브레쓰',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솔루션 '릴루미노 글래스' 등이다.

 'S레이'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의 사용자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로 목에 착용 가능한 넥밴드 타입, 원하는 장소에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초소형 핸디타입, 스마트폰에 장착 가능한 커버타입 등을 선보인다.

 

 'Go브레쓰'는 전신 마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호흡 재활솔루션이다. 전신 마취를 하면 폐가 자가호흡을 하지 못하는 것을‘Go브레쓰’는 전용 기기와 앱을 통해 환자가 호흡운동을 할 수 있게 하며 호흡 운동 상태와 회복 정도도 확인할 수 있다.

 

'릴루미노 글래스'는 저시력 장애인이 사물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보조 솔루션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로 보이는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스마트폰에서 릴루미노만의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거쳐 다시 글래스 내부의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CES 2018에는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어린이를 위한 AR(증강현실) 스마트 칫솔 '키튼플래닛'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솔루션 '룰루랩'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소프트' ◆점착 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손가락을 귀 옆에 대는 것만으로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계 스트랩 '이놈들연구소'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 가 참가한다.

이중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 은 이번 CES 2018의 디지털이미징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C랩에서 스핀오프한 참가기업 7개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전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