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018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시범사업 안내를 29일부터 안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추진하는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총 42개 사업(55억76백만원)에 대해 선정목록 및 사업규모, 신청조건, 선정기준 등을 정해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기술분야에 식량작물 사업으로 기능성 특수미 생산단지 조성,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콩 논 재배 콤바인 수확적응 재배기술시범, 청정철원 수박재배 시범, 여름재배 수출토마토 생산량확대 기술보급시범, 한국형 자연치즈생산 부가가치향상 기술시범, 청정양파 안정생산 공급체계 구축 등 31개 사업이다.

농업지원분야는 강소농 우수경영체 모델화 지원사업, 미래선도농업인 육성지원,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 조성 시범 등 11개 사업을 안내한다.

올해는 청정양파 생산, 철원수박재배 등 밭작물 소득화에 중점을 두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선도농업인 육성지원 및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시범사업도 포함돼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18년 1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2018년 시범사업은 접수와 동시에 현장실태조사에 착수 철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종석 농업지원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철원 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2018년도 추진하는 농촌지도시범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많은 군민들이 사업신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