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 경북대학교가 겨울방학에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 고교 1, 2학년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됐다.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 캠프는 거점국립대의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대학 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예비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리고 캠프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 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전형 안내) ▷경북대 생활하기(특강) ▷경북대 전공맛보기(전공 안내)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공맛보기는 소속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대학생 선배 입장에서 전공학문에 대한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 실질적인 대학 전공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경북대 총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수여됐다.
한편 캠프에 참가한 울진 후포고 2학년 김영준 학생은 “여름방학 때 다녀온 친구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다. 많은 대학 정보가 있지만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고, 실제로 대학 생활을 체험해보는 기회는 많지 않다. 대학 생활과 입학에 대한 필요한 정보도 얻고, 대학생 선배들과도 함께하는 좋은 시간이였다. 경북대에 꼭 입학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