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제11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13~14)에 산청군 대표 문화아이콘 '산청 군민무'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군민무는 민향숙(前 명지대 예술종합원 교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에게 의뢰해 지난 8월 제작 완료됐다. 2009년부터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산청아리랑 노래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사, 요가 지도사, 체육강사 등 대상으로 군민무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군민무를 기획하고 시연한 민향숙 전문위원은 산청여자고등학교과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예술종합원 교수를 거쳐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수석부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산청군 출신 문화예술인이다.
강민정 산청군체조협회 회장은 "자칭 산청의 무용과 아줌마들과 진짜 매일 같이 살다시피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우리가 그 시대에 무용과를 못간것은 시대가 우리를 외면했기때문이지 우리 실력이 결코 딸려서는 아니라고 위로하면서 버티고 버틴 결과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우리는 해냈다" 며 산청군민과 산청 곶감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청 군민무' 를 널리 알리고져 추운 날씨에도 노력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