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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이평도 기자

신라불교초전지,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 입력 2018.01.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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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지에서 놀자’, 템플라이프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마련

[내외일보=경북] 이평도 기자 = 경북 구미시 도개면 도개2리에 위치한 ‘신라불교초전지’가 불교성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시민의 ‘휴식과 힐링’을 책임질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 10월 13일 개관한 신라불교초전지는 1만1천평의 부지에 초전기념관, 전통한옥체험관, 불교문화체험관, 전시가옥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 있다. 개관과 동시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져 개관 이후 두 달 동안 벌써 5천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는데 올해부터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초전지 day, 초전지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떡국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화전놀이 등 가족단위 전통먹거리 체험과 대보름 다리밟기, 천연염색, 부채만들기 등 민속체험을 매월 연중 실시하고,
‘Mission! 초전지의 비밀을 찾아라’ 이벤트는 초전지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상에서 쉼표하나’ 프로그램은 불교체험, 사찰음식 체험프로그램으로 예불, 바루공양, 명상,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등 기존의 템플스테이 와는 다른 특별한 템플라이프 형태로 진행된다.(시범운영기간 중 체험비 대폭할인)

초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당연 ‘전통가옥체험관’. 성불, 자비, 오도, 대각, 득도관 등 고품격 전통 한옥으로 건축된 멋드러진 한옥에서 가족과의 1박2일을 보내는 것이다. 멀리 도리사의 태조산 정상이 바라다보이고 고즈넉한 청화산 아래 위치한 초전지 전통가옥체험관의 하루는 도심에서 찌들은 일상을 털고 휴식과 힐링을 찾아가기에 딱 알맞다. 아이들은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고 옥자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왕윷놀이’는 어른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구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신라불교초전지’는 초전지도개정보화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딸기따기체험, 옥수수따기, 곶감만들기 등 농촌체험활동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도개리 등 농촌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불교성지로서 구미문화의 우수성을 지켜가며 시민문화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돋음할 준비를 마친 ‘신라불교초전지’.
시민이 행복한 예스 구미! 해피 구미!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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