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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보건소, 필리핀 여행 시 세균성이질 감염 주의 당부

  • 입력 2018.01.18 12:40
  • 수정 2018.01.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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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8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대비 급증하고 신고환자 중 72.2%가 필리핀 세부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필리핀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균성이질은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이질균(Shigella spp.)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세균성 이질균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와 직ㆍ간접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거창군보건소에서는 필리핀 여행 후 세균성 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과일ㆍ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여행 후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고 결과 통보 시 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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