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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희찬 기자

영등포사랑나눔 푸드뱅크 마켓 3호점 개소

  • 입력 2018.01.18 14:08
  • 수정 2018.0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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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서울] 이희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분점이 신길6동 소재의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3호점’으로 확장 이전하고 오는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마켓은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식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는 일종의 무상 이용 슈퍼마켓이다.

영등포구는 푸드뱅크마켓을 3호점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1호점은 신길1동, 2호점은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하고 있다.

3호점은 기존에 대림3동에 위치해 분점으로 운영되었으나 건축물 매입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16일 신길6동(신길로8길 7)으로 이전을 마쳤다.

협소했던 매장을 확장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이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뱅크마켓 업무 매뉴얼에 의해 뱅크와 마켓이 통합 운영되고 명칭 또한 푸드마켓 1,2호점, 분점(푸드뱅크)에서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1,2,3호점으로 변경됐다.

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3호점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연면적 310.92㎡ (94평) 규모로 1층에 위치한 푸드뱅크 마켓 뿐 아니라 2층 대한적십자사, 3층 회의실, 지층의 재해구호창고 등 여러 시설을 갖춰 영등포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고 구민들의 만남을 위한 사랑방 기능 및 재해 시 이용 가능한 여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푸드뱅크마켓에는 쌀, 라면 등의 식품은 물론 비누, 치약, 휴지 등의 생활용품이 진열되어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은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이용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집까지 직접 배달해 드리기도 한다. 구는 지난 한해 약 19억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가구에 지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푸드뱅크마켓 3호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지역 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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